안녕하세요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수연입니다.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희망 잃지 않고

굳건히 생활하고 계시는 광산 가족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뵙는 자리를 마련하여 말씀을 올려야 하나,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 영상으로 대신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10여 년 동안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던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12.31.자로 운영을 종료하게 되어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5년에 처음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광산 가족들의 기쁨, 행복, 소망을 위해 헌신한 저의 지난 날들은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비록 이 자리를 떠나지만, 여러분 곁에서 함께 웃고 울며 공감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다가올 그리움은 기도에 담겠습니다.

혹시 그간 센터에 미흡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셨다면 널리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서 행복했고, 소중했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12월 31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수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