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직접 자신의 나라와 한국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소개하고 알려주는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이음사업은 2022년에는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총 3개 나라의 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쭈온쭈온채, 다꺼우, 추교 등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경극가면, 쭈온쭈온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다이음사업에 참여한 공OOO어린이집은 "베트남 국기, 인사말, 생활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오셔서 유아들의 관심이 높았고, 직접 자신만의 쭈온쭈온을 꾸며 놀이 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하며 즐겁게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라는 소감과 엄OOO어린이집은 "주류문화가 아닌 비주류문화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비슷한 생활양식을 경험함으로써 다 평등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월OOO어린이집에서는 "유아들이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문화 교육을 통해 더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고 경극과 가면 만들기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이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깊게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습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다이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노원구가족센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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